[세계선교 신탁] 국경 넘는 본부교회의 따뜻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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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본부교회(담임목사 주형식)는 지난 21일과 22일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대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되자고 다짐했다. 복음의 씨를 뿌리는 열정으로 100년 전통의 선교잡지 <시조>와 <가정과 건강> 750부를 국내 선교용으로 헌납했고, 이에 더해 26명의 성도가 세계선교 헌금으로 600만 원을 드렸다. 본부교회의 따뜻한 헌신은 북인도 신학교 설립과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해 3월 1일부로 본부교회에 부임했습니다. 1909년, 한반도 선교의 새로운 비전으로 지도자들은 조선미션본부를 평남 순안에서 한양으로 옮겼습니다. 전시열(C. L. Butterfield) 선교사를 초대목사로 시작된 본부교회의 역사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지명을 따라 교회명을 짓지 않고 본부교회라고 한 이유는 한국연합회의 선교본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한국연합회가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한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을 후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고, 본부교회는 세계선교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선교지역은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확장될 것입니다. 우리는 본부교회니까요!” 주형식 목사의 말이다.
1909년 시작된 출판선교의 요람인 시조사와 같은 해에 선교를 시작한 본부교회는 문서선교에 있어 늘 헌신적이었다. 올해도 750부의 기별지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복음을 전할 것이다. 본부교회에는 출판물을 통해 진리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교회를 찾은 이가 있어 화재다.
“신희재 집사님은 우연한 기회에 시조사에서 출판한 소책자를 접하고 재림교인이 된 분입니다. 평소에 읽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던 중에 작은 소책자를 발견하셨어요. 찬찬히 읽으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셨고, 시조사를 직접 방문해 재림교회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신앙>과 <시조>를 선물로 받은 후 1권부터 5권까지 열심히 공부하셨습니다. 대학졸업장보다 귀한 수료증을 받고는 시조사 맞은편에 있는 본부교회를 스스로 찾아오셔서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신 집사의 간증을 들은 본부교회의 성도들은 복음이 담긴 소책자와 선교잡지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선교서적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잇 선지자가 강조한 것처럼 재림교회의 출판물을 가을낙엽처럼 아낌없이 뿌려야 할 것이다.
“씨앗을 심지 않고 뿌리는 이스라엘의 농사법은 특이합니다. 길이나 돌밭 심지어 가시밭에도 씨앗은 뿌려집니다. 어찌 보면 낭비이지만 그들의 농사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마치 마리아가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드렸을 때 그 향기가 주변에 전해진 것처럼 사랑에는 낭비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가을낙엽처럼 뿌리면 분명히 하나님은 결실을 맺게 해 주십니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시조>와 <가정과 건강> 그리고 여러 책자를 뿌려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으니까요. 예수님은 마리아처럼 헌신한 성도님들을 분명히 기억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마 26:13). 헌신을 자랑해서는 안 되지만 누군가의 헌신은 다른 이에게 감동을 주어 헌신의 릴레이가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주형식 목사는 마리아의 헌신을 높이 평가한 예수님과 달리 경제논리로 접근하며 마리아에게 분개한 제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본부교회에는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성도들의 감화로 장로교인이 진리를 찾아 행복한 신앙을 하게 된 훈훈한 사연이 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장로교회에 다녔어요. 그러던 중 결혼을 했는데 한국삼육교등학교를 졸업한 남편은 올바른 예배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안식일이라고 말하더군요. 남편의 말에 의아했던 저는 검색을 통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관해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남양주 별내라는 동네로 이사를 했는데 옆집에 사는 임선화 집사님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분이 본부교회에 다니셨는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장로교회에 나가지 않으면서 고립된 삶을 살게 됐습니다. 제 마음속의 갈급함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고요. 그러다 동대문구 회기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집 앞에 멋진 본부교회가 있더군요. 아마 하나님의 섭리인 것 같아요. 임선화 집사님은 저를 본부교회로 이끌어 주셨고, 서인규 부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목회자와 성도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셨습니다. 둘째 아이는 본부교회의 패스파인더 활동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진리교회를 찾은 정지원 성도는 본부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본부교회는 ‘예수와 함께, 이웃과 함께, 다음 세대와 함께’라는 표어를 가지고 일천 성도가 예배하는 교회, 오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자훈련과 목장운영으로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역량은 고스란히 선교로 연결돼 성도들이 구도자를 접촉하고 성경공부를 이끌고 새 신자로 정착하게 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제 더 나아가 북인도 신학교 설립을 위해 600만 원을 헌신한 본부교회는 세계선교의 본부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목숨을 걸고 조선 땅을 밟은 선교사들의 희생과 기도로 본부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외국의 성도들이 사랑으로 헌금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 주형식 목사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릴 기회가 왔다고 말한다.
“인도는 세계 인구의 1/6이 살고 있습니다. 세계 힌두교도의 94퍼센트가 인도에 살고 있지요. 그 외에도 불교도, 자이나교도, 시크교도, 이슬람교도, 민속 신앙을 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전통과 문화를 따라 길을 가고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는 2퍼센트 남짓입니다. 재림교인은 극소수입니다. 하지만 칠흑 같은 밤에도 촛불 하나가 어두움을 물리치는 것처럼 재림교회는 진리의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본부교회가 드린 헌금으로 북인도 지역에 세워질 신학교는 그 지역의 본부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로 시작한 북인도 신학교, 이제 우리의 도움으로 꺼지지 않는 불이 될 것이다. 함께 인도의 등불을 밝히지 않겠는가? 함께라면 어두운 인도를 진리의 빛으로 더욱 환히 밝힐 수 있다.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기사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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