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스선교사운동 11기 선교사 수료하고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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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컴파스선교사들이 수료했다.
컴파스선교사는 서중한합회가 주관하는 청년선교사운동.
합회는 지난 15일 천성교회에서 수료식을 열고, 소정의 훈련과정을 마친 8명의 청년을 AM선교사로 구별하고 파송했다. 이들은 앞으로 배정된 지역교회에서 AM선교사로 봉사하게 된다.
이주혜 간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컴파스훈련원장 송정욱 목사는 그간의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박세연 선교사와 이용준 선교사는 일선 전도현장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와 섭리의 손길을 간증하며 평생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합회 청소년부장 김태형 목사는 파송사에서 “한때 미국에서 ‘스페인 독감’으로 약 2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그 위기의 순간, 일단의 청년이 분연히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돕는 손’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건강기별에 따라 환자를 치료하고, 교회로 이끌었다”며 영적 위기의 시대 활동했던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준비된 청년들을 부르셔서 지구역사의 마지막 사역을 마치실 것이다. 그분은 지금도 훈련된 선교사를 찾으신다. 그들에게 이 사업을 맡기실 것이다. AM선교사로 파송되는 교회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섬기며, 그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합회장 정원식 목사는 요한복음 4장 28~29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을 떠올리며 “언제부터 선교사인가?”라고 반문하고 “선교사는 자신의 의지와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삶이 예배가 되고, 참 선교사가 되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정 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며 “선교사의 시작은 그분을 발견하고 만나는 순간부터다. 주님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욱 영감적인 선교사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시대에 진정한 방향을 제시하는 진정한 나침반으로 사용하실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같이한 가족과 친구 등 참석자들은 이들이 “평생 예수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선교사가 되길” 기원하며 생애의 앞길에 하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길 축복했다.
한편, 컴파스선교사운동은 12기 선교사를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0일(일)까지. 지원자들은 이날 천성교회 2층에서 선발시험을 치른다. 19~31세 재림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침례받은 지 1년 이상인 미혼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훈련원장 송정욱 목사(☎ 010-3147-3679)나 서중한합회 청소년부(☎ 02-3399-40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11기 컴파스선교사 명단
· 김래훈(서중한합회 중계동교회)
· 김현수(동중한합회 삼육보건대)
· 박세연(서중한합회 한국삼육중학교)
· 이용준(서중한합회 여주중앙교회)
· 이재림(필리핀 1000명선교사)
· 이준혁(충청합회 서산참빛교회)
· 정성희(서중한합회 진접교회)
· 황고은(호남합회 순천참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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