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선교 머릿돌’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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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암종합사회복지관의 역사는 곧 한국 재림교회 복지선교의 역사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1993년 3월 25일 광주광역시(당시 시장 강영기)와 재단법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유지재단(당시 이사장 심태섭)이 최초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해 3월 25일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대표이사 강순기)이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인도주의와 그리스도 정신에 의한 사랑을 실천하고, 종합적인 사회복지관 사업의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중산층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문제를 예방 해결하며, 주민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매개체로서 복지 증진을 위한 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개관 이후 주민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했다. 무엇보다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돌보며,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등 전문 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끊임없이 개선하고 실천하라’ ‘서로 돌아보며 함께하라’ ‘신뢰로써 사랑하는 기관이 되라’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부설 어린이집 △복지도서관 △사랑의식당 △재가복지봉사센터 △공부방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파견사업 △육아공동체 △100세 힐링센터 △아동식사지원사업 등의 시설 및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다지고 있다. 심봉섭 관장은 “사람 나이로 30세는 입지(立志)라고 한다. ‘뜻을 세우고 스스로 주관을 확고히 세워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자기의 길을 간다’라는 의미다. 서른 살을 맞은 우리 복지관 역시 본격적으로 나아가는 시기에 달했다”며 더욱 거듭나는 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심 관장은 “개관 30주년 기념식에 즈음해 우리는 지나온 과거 역사와 함께 다가올 미래 비전을 가다듬었다”면서 “발전된 복지사업과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겠다. 주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이렇게 성장한 만큼, 이웃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직원들은 “복지사업은 구성원만의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동안 보내주신 글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분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처음 주민을 대했던 선배들의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이 긴밀한 관계와 소통, 공감과 신뢰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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